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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쭈타누깐·톰프슨, US여자오픈서 호쾌한 장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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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26 09:33 수정 2019-05-26 14:55 | 신문게재 2019-05-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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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트위터 캡처]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호쾌한 장타자들이 한 조에 묶여 관심이 쏠린다.

주인공은 남달라 박성현(26)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이다. 이들은 장타는 물론 실력까지 겸비해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들이다.

US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6일(한국시간) 대회 1·2라운드 조 편성을 공개했다.

US여자오픈은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 골프클럽(파71·6535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LPGA 장타자로 꼽히는 박성현, 쭈타누깐, 톰프슨의 한데 묶인 조다.

이들은 공통점은 장타를 이용한 세계 정상급 실력을 뽐내는 데 있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박성현이 282.909야드로 이들 가운데 가장 길다. LPGA 투어 전체 4위에 해당한다. 톰프슨은 276.712야드(10위), 쭈타누깐은 272.413야드(2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톰프슨이 272.566야드로 전체 4위, 박성현은 269.804야드(6위), 쭈타누깐은 266.569야드(15위)였다.

박성현은 2017년, 쭈타누깐은 2018년 US여자오픈 우승, 톰프슨은 2014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메이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태극 낭자들의 동판 플레이도 주목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세계랭킹 2위 이민지(호주), 골프여제 박인비(31)와 샷 대결을 펼친다.

또 2015년 우승한 전인지(25)는 2012년 우승자인 유소연(29), 양희영(29)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김효주(24)는 신지애(31), 이미향(26)과 라운딩을 벌인다.

태극 낭자 맏언니들의 맞대결도 열린다.

2009년 우승자 지은희(32)와 2011년 우승자 최나연(32)은 브리트니 랭(미국)과 베테랑 대결을 펼친다.

신인왕 후보 이정은(22)은 에인절 인(미국), 젠페이윈(대만)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 김지현(28·한화)은 국가대표 상비군 마다솜(20), 류안(중국)과 함께 1·2 라운드에 나선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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