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백세시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성군 제공 |
'건강한 백세시대' 프로그램은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및 인지기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체조로 시작해 종이 찢어 붙이기, 색칠하기, 그리기, 모양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은 "다시 학생이 된 것처럼 재밌다"면서 "예전에는 일만 하느라 내 모습도 자세히 안 봤는데 이런 시간이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보성군에는 282세대 12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있으며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맞춤형교육,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글교육 및 찾아가는 읍면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뿐 아니라 관내 일반가족들을 위한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가족캠프, 생활요리, 가족교육 및 생활체험, 상담 등 부모와 자녀 가족들의 복지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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