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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복디자이너 이순화 "미국 패션쇼...한국과 미국의 공존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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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2 16:54 수정 2019-06-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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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화 한복디자이너/ 사진제공 = 외부

 

“태극기랑 무궁화를 알리면서 한국과 미국이 공존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복디자이너 이순화가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의 공존'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터뷰의 포문을 열었다.

 

 

 

세계문화예술올림픽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약 중인 이순화 디자이너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지난 5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메모리얼 데이’의 특별 행사로 진행된 ‘이순화 한복 패션쇼’에서 한복의 아름다움, 한국 문화를 알리고 돌아왔다.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는 전쟁에서 사망한 이들을 기리는 전몰자 추도기념일로, 한복 패션쇼는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폴라박, 이사장 강요섭)가 마련했다.

 

 

 

“지난 행사는 미국 한국전참전용사협회(회장 폴 커닝햄)와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폴라 박)에게 초청돼 가게 됐어요. 몇 년 전부터 계속 초청이 왔지만 거절 했었거든요.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과 국가적인 상황이 신경 쓰여 참석하기로 결정 했어요. 퍼레이드도 힘들어서 그 동안 잘 안 했지만 이번에는 꼭 해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했죠.”

 

 

 

이순화 디자이너는 지난 미국 행사에 반드시 참여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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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디자이너 이순화가 지난 5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메모리얼 데이’의 특별 행사로 진행된 ‘이순화 한복 패션쇼’에 참석했다/ 사진 = 외부 제공

 

 

 

 

“퍼레이드에서 2km를 행진했죠.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더군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가면서 참가하기 잘했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느꼈답니다. 미국의 행사에 태극기랑 무궁화를 알리면서 미국과 한국이 공존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국과 한국의 상황이 이렇게 안 좋게 된 것이 안타깝네요.”

 

 

 

그는 연방의회에서 백악관까지 2km나 되는 거리를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며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고.

 

 

 

“모델 김효진이 퍼레이드에서 무궁화 문양 들어있는 옷을 입고 행진을 했죠. 효진이와 알고 지낸지도 벌써 16년이나 지났네요. 과거 큰 쇼를 했을 때 메인에 섰던 사람 중 한명이 효진이에요.”

 

 

 

이번 행사에 런웨이에 참석한 모델 김효진과 이순화 디자이너는 16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퍼레이드에서 김효진은 이순화가 디자인한 무궁화가 그려진 한복을 입고 행진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 퍼레이드에서 안경브랜드 D사와 컬래보레이션을 했어요. D사 대표님을 만났는데, 한국의 정신을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 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기업은 세계적인 명품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역사적으로 한국의 정신을 갖고 있는 기업을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해요. 제가 디자인을 하면 명품이 탄생해요. 한국 브랜드를 명품으로 만들어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미국 행사 퍼레이드에서 이순화 디자이너는 안경브랜드 D사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 컬래보레이션한 선글라스의 포인트는 장미와 무궁화였어요. 한국을 기억하라는 의미로 상징적으로 디자인 했어요. 그 선글라스는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같이 참석한 참전 용사들에게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는 퍼레이드에서 무궁화와 장미를 순금으로 장식한 선글라스를 참전 용사들에게 선물하며 경의를 표했다.

 

 

 

“해외 명품을 구입하기만 할 시대는 지났죠.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명품이 나와야 국가적인 힘이 됩니다. 케이팝으로 한류가 전세계로 퍼져 나가는 것처럼 말이죠. 한국의 기존 브랜드를 손 봐서 명품으로 만들어서 전 세계에 퍼뜨리는 것은 국가적인 힘이라고 생각해요.”

 

 

 

이순화 디자이너는 미국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한복과 무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국제패션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가 보여줄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 태극기와 성조, 무궁화와 미국의 꽃인 장미를 상징적으로 디자인했어요. 미국인 두 명이 성조기와 장미가 디자인된 옷을 입고, 우리는 태극기가 디자인 된 옷을 입었죠. 한국과 무궁화를 알리러 간 것 목적을 달성하게 돼 기분이 좋답니다.”

 

 

 

 

 

 

한세화 기자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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