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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야당, 본 회의장 이틀째 점거 '정례회 차질' 불가피

판교구청사부지 매각 철회하고, 여야 머리 맞대 고민 할때다!
야당과 합의되지 않는 안건 처리 인정할 수 없다!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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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2 19:04 수정 2019-06-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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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90610 도서건설위원회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전원이 이틀째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판교구청사부지 매각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이번 정례회 의견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차질을 빚어 향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12일 야당은 비극의 사태는 지난 7일 경제환경위원회에서 판교구청사부지 매각 심의과정에 민주당 4선 윤모 의원이 철제 컵을 던지고, 멱살잡이로 상임위가 아수라장으로 얼룩진 이후에도 민주당 초선 의원이 기습적으로 심의 안건을 통과시켜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내선과 인터넷 생방송 중에 폭력과 욕설로 안건을 날치기한 것은 시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무엇이 그렇게 급했는지? 폭력과 불법을 자행하면서까지 졸속으로 매각해야 했는지 의문스럽다"며 "해당 부지는 1조 원대 가치의 효과가 있어 상임위가 중차대한 사안으로 접근해야 함에도 다수당이 힘을 앞세워 안건을 통과시켜 본회의장 점거 농성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뿐 만 아니라 "이번 민주당의 경제환경위 의사봉 점탈 사건은 성남시의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선례를 남겼고, 상임위원장이 입원 중에 일방적으로 민주당 간사가 위원장직 직무대리로 안건을 처리한 선례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비극을 자초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다수당이 정한 당론의 처리가 불발되면 제한 없이 다수당 단독으로 의사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최악의 사태"라며 "제8대 성남시의회는 역사의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임위 소속 민주당 간사가 위원장을 대신하여 의사봉 점탈로 강행된 안건처리는 명백한 무효이고,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회기 일정을 재논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성 중인 야당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기습 날치기 처리를 사과하고, 공공의 목적으로 조성된 판교구청사 부지의 매각을 서두리지 말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시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이 무엇인지 여야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며 강력한 철회를 촉구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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