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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순직한 원양어선원 유골 3위 고국 품에

스페인에 묻혀 있던 유해 국내로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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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8 11:27 수정 2019-06-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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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다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어선원 유골 3위(位)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그리던 고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는 스페인 라스팔마스(2위)와 사모아(1위)에 묻혀 있던 원양어선원 유골 3위를 국내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유골은 26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한 후에 가족에게 전달된다.

해양수산부는 2002년부터 해외 선원묘지 정비 사업을 통해 스페인 라스팔마스(Las Palmas)와 테네리페(Tenerife), 사모아(Samoa) 등 7개 나라에 있는 318기의 묘지를 보수하고 현지 한인회 등의 도움을 얻어 관리해 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유족이 희망하는 경우 현지 정부와 협의해 원양어선원 유골을 국내로 옮겨와 가족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올해 3위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1위의 유골을 이장했고, 287위가 해외에 남아 있게 된다.

우리 원양어업은 1957년 시험조사선 '지남호'의 출항을 시작으로 오대양에 진출해 외화 획득과 국위 선양, 민간 외교에 기여해 왔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머나 먼 이국땅에서 고혼이 된 원양어선원의 넋이 편히 잠들 수 있도록 해외 선원 묘지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유골의 국내 이장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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