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해외연수, 깐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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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해외연수, 깐깐해진다

'의원 공무국외활동 전부 개정조례안' 통과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조례안 및 의회사무처 결산 예비심사

  • 승인 2019-06-18 14:25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세종시의원들의 해외 연수가 깐깐해 진다.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7일 제1차 회의를 통해 이윤희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의원 공무국외활동 전부 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7명인 심사위원단이 민간인 5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확대하고 위원장은 민간인을 위촉하도록 했다.

또한 출장계획서도 출국일 40일 전에 제출하도록 명시했으며 출장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역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출장 목적과 다르게 활동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비용을 반환토록 한 규정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운영위원회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2개 안건도 원안 가결 했다.

또한 시의회 홈페이지 민원처리 기한 준수 등 16건의 지적사항을 담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노종용 의원이 제출한 긴급현안질문의 건도 가결했다.

이재현 위원장은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예산결산 예비심사에서 4개 성과지표 중 2개 지표가 미달성됐다"며 "성과 중심으로 지방재정이 운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업무분석 등을 통해 신중을 기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의회운영위 자료 사진
지난 17일 세종시의회 운영위언회 1차 회의가 열렸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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