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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제2 고향은 충청?... 아버지 논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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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18 15:23 수정 2019-06-18 16:09 | 신문게재 2019-06-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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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충청의 인연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석열 후보자 아버지 윤기중(88) 연세대 명예교수는 충남 논산 출신이다. 논산 노성면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기중 교수는 파평윤씨 문정공파 12대손으로 연세대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 통계학과 교수로 활동하다 정년퇴직했다. 현재는 연세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력도 화려하다. 한국통계학회장과 일본 히토쓰바시대 객원교수, 연세대 상경대학장, 한국경제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연세대 명예교수와 한국연구원 이사, 대한민국학술원 인문사회 제6분과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파평윤씨 대종회는 윤기중 교수를 '논산'의 자랑이라고 설명했다.

파평윤씨 대종회 관계자는 "파평윤씨 중 가장 훌륭한 집안으로, 해당 파가 학자도 많다"며 "윤석열 후보자의 아버지로, 부인은 이화여대에서 강의하다 윤기중 교수와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자가 모의재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 사형을 구형한 건 유명한 일화다. 대학 당시인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에 대한 모의재판인데, 당시 정국 상황을 고려하면 모의재판이라고 해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윤석열 후보자는 한동안 강원도로 도피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윤석열 후보자는 문재인 정권 들어 승승장구하며 '파격'의 '파격'을 낳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취임 직후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승진 임명하는 파격 인사를 낸 바 있다. 고검장급 자리인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 전임보다 5년 후배인 신임 검사장을 임명한 '파격 승진'이었다.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조영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가 수사에 개입했다고 폭로해 이후 좌천성 인사를 당하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자는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고검장을 거치지 않은 첫 검찰총장 후보자를 기록하게 됐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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