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총괄계획가인 김광현 국가정책 건축위원회, 자문위원, 설계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내포신도시(예산군 삽교읍) 내에 위치할 충남스포츠센터는 2만614㎡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347㎡ 규모로, 국제규격의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통합운영센터 등으로 구성한다. 총 사업비는 350억원이며, 내년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말 문을 열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가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용역을 진행한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이와 함께 녹색건축인증 우수(그린 2등급),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반영한다. 또 내구성을 확보하고 내진 1등급과 100년 주기 내풍 안전성, 온도 변화에 대한 안전성 등도 확보 하며 체계적인 방제 시스템도 포함한다.
이날 나소열 부지사는 "도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평생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충남스포츠센터가 충남 체육의 랜드마크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하나의 명품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