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9월 4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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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9월 4일 실시

8월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도 응시 가능… EBS 연계율 70% 유지
24일부터 원서접수

  • 승인 2019-06-19 17:59
  • 신문게재 2019-06-20 6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모평
11월 14일 치러질 2020학년도 수능을 앞둔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9월 4일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

9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기 때문에 11월 14일 치러질 실제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다. 수능 출제경향을 살펴볼 마지막 기회이자, 수험생들이 수시·정시를 선택할 수 있는 대입 나침반 역할을 한다. N수생까지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특히 6월 모평이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온 가운데 9월 모평의 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 영역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선택해 응시 가능하다.

9월 모평은 2020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치를 수 있다. 오는 8월 7일 실시되는 고졸 검정고시 지원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문제지 파일,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실제 수능처럼 통신·결제 등 블루투스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가 있는 시계, 이어폰은 반입 금지된다. 전자담배도 반입 금지 품목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학생 수수료는 국고에서 지원되고 그 외 응시생은 1만2000원이다.

성적표는 10월 1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수능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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