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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삼성4구역재개발 대림이 짓는다

시공능력·브랜드 효과 수주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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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23 09:40 수정 2019-06-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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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구역
삼성 4구역 조감도/조합 제공
대전 동구 삼성 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은 대림산업에게 돌아갔다.

삼성 4구역재개발사업조합(조합장 유석두)은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대림산업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한신공영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회에는 조합원 70% 이상이 직접 참석하면서 재개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두 건설사의 대결을 두고 브랜드와 시공능력에서 앞선 대림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었고, 예상은 적중했다.

공사비는 3.3㎡당 438만원을 제시했고 한신보다 9만원이 높았다. 하지만 조합원 무상제공 품목에서 대기업 브랜드 전자제품을 명시한 것과 다이슨 무선청소기 등을 내걸어 표심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편한세상' 브랜드를 가진 대림산업은 계열사 등을 동원 대전 정비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탄방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탄방2구역(고려개발)과 법동주공아파트 재건축인 법동 1구역(삼호)을 지난해 잇따라 분양했다. 올 가을에는 대림·한화 컨소시엄으로 서구 도마·변동 8구역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내년 말 입주하는 동구 용운동 에코포레도 고려개발이 시공한 'e편한세상' 브랜드다.

삼성동 4구역은 대전지역 다섯 번째 사업장이다. 이곳은 중앙1구역과 함께 대전역을 끼고 있어 대전역세권 개발의 직접 수혜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인근 중앙 1구역은 최근 SK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유석두 조합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것에 비하면 조합설립 등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됐다. 앞으로 정비계획변경, 사업시행인가 등 남은 절차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 기간은 사업성과도 관련이 있다.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많은 이익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4구역은 대전역 동광장 쪽에서 이어지는 주택가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재개발이 10년 넘게 정체됐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열고 올 3월 조합을 설립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사업지는 동구 삼성동 80-100(연 면적 13만2124㎡) 일원으로, 이곳에 최고 30층 1500세대에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조합원 수는 360여명이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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