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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친수구역 사업 본궤도 오른다

민관협의체 의견 조율 일정 부분 마무리
호수공원 담수 면적 줄이고, 생태공원 시설 설치키로
2블록 공동주택 50%는 중소형평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 시작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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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26 16:40 수정 2019-06-26 17:04 | 신문게재 2019-06-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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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 호수공원을 비롯한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다시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갑천지구 친수구역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 회의를 통해 아파트, 호수공원 조성에 관한 의견 조율을 마쳤다. 세부 의견 조율이 조금 남았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갑천지구 친수구역에는 모두 5203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3블록 1762가구는 지난해 7월 분양을 마쳤다. 시는 공공 임대주택으로 짓는 4(60㎡ 이하 1195가구)·5(85㎡ 초과 200가구)블록 외에 1(85㎡ 이하 1118가구)·2(85㎡ 초과 928가구)블록을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수공원은 당초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친환경공원으로 내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2만6000㎡로 계획된 호수공원 담수 면적을 일정부분 줄이기로 민관협의체는 합의점을 도출했다.

호수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갑천을 수원으로 하기 때문에 적정규모의 면적 축소로 갑천 환경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계획된 호수 면적을 유지·관리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50억원이 투입해야 해 비용 부담이 과도한 측면도 고려됐다.

다만 구체적인 규모 등 세부 계획은 추후 조율할 계획이다. 줄어든 담수 면적에는 자연생태 체험이나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 등 생태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2블록은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으로 928세대 조성으로 계획됐지만, 중소형 면적을 늘리는 방향으로 민관협의체와 협의했다. 85㎡ 이하 세대수를 50%대로 조성해 무주택시민들에게 충분히 공급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최고층수 변경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층수를 낮춰달라는 게 민관협의체의 요청이 있었지만, 사업성 등을 고려해 1·2블록 공동주택 부지는 용적률 200%가 적용돼 최고층수가 20층으로 건설될 가능성이 크다. 시는 사업성 담보를 전제로 무주택시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 층수유지에 대해 민관협의체를 설득했다.

사업에 대한 민관협의체 의견이 조율된 만큼 시는 1·2·4·5블록 지구단위계획 및 사업계획 변경, 호수공원 보완설계 및 실시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에 호수공원을 착공하고, 1블록 공동주택 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2블록은 사업 변경에 따른 환경부 승인 등이 남아있어 이보다는 늦은 하반기나 다음 해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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