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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유성 숙박협회 대형 숙박어플사 광고비 낮추기로

전국 최초로 대전협회 광고비 90% 내려
내달 1일부터 낮춘 금액 광고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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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27 10:29 수정 2019-06-27 16:19 | 신문게재 2019-06-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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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지난 25일 대전 유성숙박협회 간담회 자료 사진.
<속보>= 과도한 광고비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 유성숙박협회는 대형 광고어플사로부터 광고비를 줄이기로 했다. (중도일보 6월 27일자 1·5면 보도)

대전 유성숙박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 '야놀자', '여기어때' 관계자와 만나 광고 관련 사안을 논의한 결과, 대형 숙박어플사로부터 광고비를 90% 가까이 줄이기로 입을 모았다. 지역에서 광고비를 단체로 낮춘 건 대전 유성지역이 처음이다.

그간 대형 광고어플사는 온라인 매출 수수료 10%와 별개로 대거 광고비를 받았다. 어플사는 광고 금액 단계가 나눠져 있고, 200만~300만원을 광고 최대 상한가로 뒀다.

하지만 이날 협의에서 협회는 '야놀자' 25만원(부가세 별도), '여기어때' 3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광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200만~300만원 대의 광고비를 25~30만원으로 대폭 줄인 것이다.

이와 관련 대전 유성지역은 내달 1일부터 협의한 금액대로 광고를 진행한다. 광고 노출은 거리순으로 노출되도록 했고, 6월 선납분 광고료에 대해선 할인혜택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한 숙박업계 경영자는 "매달 500만 원 돈의 광고비와 온라인 수수료 10%까지 하면 그동안 너무 가혹했다고 생각했다"며 "숙박 경영자들 사이에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 다 같이 낮춰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와 관련해 유성숙박업소 경영자들은 28일 오후부터 각 업소가 개별적으로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석준 대한 유성숙박협회장은 "모두 광고로 인한 걱정과 부담이 있었을 텐데, 한목소리를 내 광고비를 내렸다"며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영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유성숙박협회는 지난 25일 저녁 유성 한 호텔에 모여 숙박어플사의 광고비가 갑질의 횡포라며 전국 최초로 집단 반발에 나섰다. 숙박업계는 청와대 국민청원, 대한숙박업중앙회까지 최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회의에 나서면서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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