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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출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출

우리나라 IOC 위원 유승민 선수위원과 이기흥 신규위원 두 명 보유
이 신임 위원 "대한민국 스포츠 선진국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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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27 10:29 수정 2019-06-27 15:57 | 신문게재 2019-06-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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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대한체육회 제공]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를 나온 이기흥(64)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선출됐다.

이기흥 회장은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테크 번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4회 총회에서 전체 64표 중 찬성 57표를 받아 신규위원이 됐다. 기권 2표, 반대표는 5표에 불과했다.

이로써 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으로 선출된 대한민국 최초 IOC 위원이 됐다. 이기흥 위원은 역대 11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다.

우리나라를 대변하는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이기흥 신규위원 두 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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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그래픽=연합뉴스 제공]
대한민국 최초 IOC 위원은 1955년 이기붕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다. 이후 7명의 개인 자격 IOC 위원을 배출했다. 특히 2000년대 초중반에는 김운용 IOC 부위원장과 이건희, 박용성 IOC 위원 등 3명을 보유하며 스포츠외교 황금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이건희 IOC 위원이 원에 의해 직에서 물러난 이후, 우리나라는 유승민 IOC 위원 1명만을 보유하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성취한 국제 스포츠 경쟁력에 비해 스포츠 외교력이 약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3명, 일본이 1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고 있다.

IOC는 지난달 23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 회장을 포함한 10명을 신규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IOC는 총회에서 추천받은 이들을 투표로 추인했다.

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됐다.

IOC 위원의 정원은 115명이다. 위원은 개인 자격(70명),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8년 임기 선수위원(이상 15명씩)으로 구분된다.

현재 활동 중인 IOC 위원은 95명이다. 이날 신규 선출된 위원 10명을 포함하면 전체 인원은 105명으로 늘어난다.

신규 위원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나린더 드루브 바트라 인도올림픽연합 대표, 알제리 출신 무스타파 베라프 아프리카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A) 의장이 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신규 위원 중 나머지 7명은 개인 자격으로 뽑혔다.

이기흥 신임 IOC 위원은 "또 한 명의 대한민국 IOC 위원이 선출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우리 국민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체육을 새롭게 시작하는 각오로 혁신해 스포츠 강국을 뛰어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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