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는 올해 베트남 해외봉사단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이 대학에 따르면 32명의 학생봉사단원 및 인솔자로 구성된 서원대 해외봉사단은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투득구에서 ▲한국어교육 ▲종이공예 ▲태권도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고아원 및 양로원 봉사활동, 사랑의 집 짓기, 공동우물 보수를 비롯한 환경정화활동 등 노력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2019년도 베트남 해외봉사단 학생대표 김휘중(건축학과, 4년) 학생은 "해외봉사단에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오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손석민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는 베풂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원대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를 행하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학생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몽골 등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사랑과 배려를 실천해오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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