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혁신도시 발전 토론회 개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강원도 원주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는 2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강원 혁신도시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기반 구축,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혁신도시 이전 출연연구기관과 공공기관의 지역사회발전 참여방안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의 '혁신도시 시즌2와 균형발전 대응과제', 육동한 강원연구원 원장의 '강원도의 미래, 원주 혁신도시와 함께', 권오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계획'이란 주제 발표에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와 지역공동체, 지역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는 이번 강원 혁신도시 발전토론회 이후에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국가균형발전을 지원키로 했다.

또, 출연연구기관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24일 울산 혁신도시 발전토론회, 9월 중 진주 혁신도시 발전토론회, 11월에는 경북 김천 혁신도시 발전토론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해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 주현종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조영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이기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위광묵 원주시장, 육동한 강원연구원 원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윤영철 연세대 부총장, 안동규 한림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백운석 기자 b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