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기술 융복합' 대전디자인센터 9월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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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기술 융복합' 대전디자인센터 9월 설립

  • 승인 2019-07-16 15:1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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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기술의 융복합 활성화로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대전디자인센터가 오는 9월 설립될 예정이다.

시는 재단법인 대전디자인센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비상임 선임직 임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비상임 선임직 이사 4명과 감사 1명으로 이들은 당연직 이사와 함께 법인설립절차를 이행하게 되며, 재단법인 설립등기와 동시에 비상임 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비상임 이사의 역할은 재단의 업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재산상황을 감사하는 것이며, 회의참석 수당 외 별도의 보수는 지급되지 않는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시청 과학산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내달 중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를 거친 후보자 중에서 임원 선임을 완료하고 설립위원회를 열어 산업통상자원부 설립허가를 받은 뒤 오는 9월 법인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근거한 지역디자인센터이자 시 출연기관으로 출범하는 대전디자인센터는 2012년 12월 산업부 '제5차 디자인산업 융합전략'발표에 따라 건립이 확정됐다. 시는 이후 2015년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시 소유 대전테크노파크 부지 내에 총사업비 220여억 원을 들여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인력은 원장 1명에 3팀으로 총 10명으로 운영되며, 추후에는 2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 디자인전문회사 역량 강화,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디자인센터는 지역의 디자인산업을 진흥시키고 디자인 융합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주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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