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전기공학과가 스마트에너지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
이번에 수상한 '명득이'팀은 2학년 백하은 학생을 팀장으로 김주희, 박예찬, 김상혁, 이동훈, 장지석(이상 2학년) 이명준(1학년)군이 한팀을 이뤄 '태양광 이물질 제어 에어제트기'라는 주제로 작품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태양광 전지판에 이물질이 끼게 되면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먼지털이용 에어건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발전설비 상단에 공기 초증폭장치를 설치하여 이물질이나 눈 등을 강력하게 불어내어 최적의 발전효율을 올리도록 제안한 아이디어다.
올해는 아이디어유형에 28편, 캡스톤디자인유형에 28편으로 총 56편의 예선을 통과한 작품이 작품의 우수성을 경쟁했다.
학제별 출품현황은 대학원생 1편, 4년제 학부생 50편, 전문대생 5편이 출품되었으며 이중 2편이 우리대학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매우 벅차고 어려운 경쟁을 통하여 이룬 값진 성과라 할 수 있겠다.
지도교수인 전기공학과 김솔교수는 "작년에 한팀도 수상을 하지 못해 학생들이 실망할까봐 걱정이 컸었다. 하지만 학생들이 위압적인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용감하게 발표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임택 기자 it86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