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산지전용허가지 주요지역 52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재해에 대비한 피해예방조치에 나섰다.
시는 절·성토지 토양의 붕괴·침식·유출 등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산지전용허가지 주요지역에 사면보호 조치, 배수시설 설치와 정비 등으로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서면 안내하고 현장 집중관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인허가 후 장기간 목적사업이 지연되는 사업장에 대해서 조기에 목적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
또 재해 우려지나 재배예방시설이 미흡한 곳에 대해서도 재해방지시설 설치와 중간복구 절차를 이행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각종 재해가 늘고 있는 만큼 허가지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면 행정조치로 재해 사전 예방과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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