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충청이 힘 모으면 총선 반드시 승리"

  • 정치/행정
  • 대전

황교안 "충청이 힘 모으면 총선 반드시 승리"

한국당 충남도당 당원연수회서 강조
"반드시 승리하는 정당 만들어낼 것"

  • 승인 2019-07-21 14:02
  • 신문게재 2019-07-22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교환형
▲사진=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제공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충청을 찾아 지역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당 충남도당 당원연수회에 참석해 "열사와 의사의 고향인 충청이 힘을 모아주시면 당이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힘을 합해 앞으로 나가자"고 밝혔다.

황 대표는 "원래 충청은 '선거의 바로미터'라는 말이 있지 않냐"며 "여러분들이 열심히 뛰어주시고, 우리 충청에서 먼저 이겨야 다음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께서 그 선두에 서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의 지지를 당부한 황 대표는 지역 주요 현안인 4대강 보 해체와 관련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충청이 4대강 보 때문에 걱정이 많음을 잘 알고 있다"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해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당 진로와 혁신에 관해선 "미래가 있는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청년들이 당에 많이 와서 청년들이 함께 하는 정당과 여성친화정당으로 만들고 있는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총선을 위한 인재영입에 대해선 "미래가 튼튼하려면 좋은 자원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며 "좋은 자원을 많이 추천받아서 추천리스트에 1700명 정도가 있다. 이분들과 어떻게 일할 것인가 현재 궁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당원연수엔 이창수 도당위원장과 정진석, 이명수, 홍문표, 김태흠,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진영(천안을), 박경귀(아산을), 정용선(당진), 박우석(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과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격에 건설업계 '긴장'
  2.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다음주 ‘용산 회동’ 성사되나
  3. [날씨] 20일부터 비 오며 다시 서늘…대전 낮 최고기온 18도
  4. "미래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로" 대전교육청 과학의 날 기념식 개최
  5. 공주시의회 권경운 의원, 본회의장서 실신
  1. 아산시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2. '2025년 의대 정원' 1000명 선까지 낮춰 정한다
  3. 의대증원 규모 대학에서 자율적 판단키로…"원점재검토를" 목소리
  4. 근로복지공단, 푸른씨앗 전국 1만5600개 사업장 가입
  5.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4월 조찬 예배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