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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 강원도로 파종작업 떠난 승합차 전복으로 13명 사상

숨진 운전자, 10년 전에도 비슷한 승합차 사고로 인명피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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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22 14:08 수정 2019-07-23 09:04 | 신문게재 2019-07-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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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홍성에서 강원도로 쪽파 파종작업을 떠난 내·외국인 근로자 16명이 탄 승합차가 전복돼 4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33분께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의 한 지방도에서 15인승 승합차가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경사로로 굴러떨어져 뒤집혔다. 차량 외부는 찢겨나가고 지붕과 바닥이 찌그러졌으며, 가드레일도 크게 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61·여)씨 등 4명(한국1, 태국1, 파악중2)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동승한 3명(한국2, 태국1)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6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차량에는 내국인 9명과 외국인 7명 등 16명이 타고 있었으나 사고 직후 외국인 3명은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께 충남 홍성군에서 출발해 고랭지 채소 작업(쪽파 파종)을 위해 경북 봉화 혹은 강원도 삼척의 작업지로 향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삼척 가곡 방향의 일명 석개재 고개 내리막 우회전 구간에서 차량이 옹벽과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은 후 전복된 것으로 보고 고장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10년 전에도 동일한 차종으로 비슷한 인명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2009년 1월 20일 오후 6시 10분께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 축협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받아 5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당시 A 씨는 부상이 심해 천안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영농철 인력을 모집해 일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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