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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센터 대전 유치 가능성은?

대전시 22일 네이버에 유치 의향서 제출
대덕특구 연구단지.빠른 착공 가능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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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24 14:23 수정 2019-07-24 16:11 | 신문게재 2019-07-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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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소재 네이버 데이터센터.[사진= 연합뉴스]
대전시가 ‘제2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유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민 반발로 유치를 포기한 용인시를 포함한 60여 곳의 지자체에서 센터 유치에 뛰어들면서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지난 12일부터 의향서 접수를 받기 시작해 23일 오전 11시 마감한 결과, 총 136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자체 60개가 78곳 부지에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개인을 포함한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부지는 58곳에 달한다.

센터 유치에 고심하던 대전시도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다.

시는 의향서 마감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네이버 측에 유치 의향서를 전달했다.

시는 대전지역이 연구단지 등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기능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과 빠른 시간 내에 착공이 가능한 점 등을 들며 데이터센터 유치 가능성을 높게 봤다.

시 관계자는 "대전시가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기능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네이버 측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빠른 착공이 가능하기에 다른 시·도 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바로 착공이 가능한 둔곡지구에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유치시 전자파, 오염물질 배출 등으로 인한 주민반발 우려에 대해서 시는 큰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려고 했으나 주민들이 특고압 전기공급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비상발전시설·냉각탑 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반발해 건립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와 아파트 단지가 1.5km 떨어져 있고 네이버 측에서 전자파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환경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 때문에 용인시도 민간을 중심으로 다시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는 네이버 측이 데이터센터 건립만을 요구한다면 유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데이터센터만 건립된다면 파급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만 데이터센터만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업들이 함께 입주해야 한다. 센터만 들어선다면 파급효과는 미미하다"라며 "단순하게 데이터센터만 유치하겠다면 지원할 의미가 없다. 우리 시는 이 같은 입장을 네이버 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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