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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당신도 당할 수 있다] 上 보험사기 백태-자동차보험

대전서 보험사기 검거 최근 3년간 꾸준
고의로 사고 내 보험금 타내는 사건부터
과잉수리 등 가지각색 여러 사례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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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11 10:19 수정 2019-08-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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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11
자동차 보험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갈취하거나 음주 운전이란 약점을 잡고 돈을 갈취하는 등 보험과 관련된 사기가 꾸준하게 발생한다. 통상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대방이 고의로 차량에 부딪힌 걸 인지하더라도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술을 마신 걸 약점으로 잡고 합의금을 요구하면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누구나 범죄에 표적이 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주 1회씩 총 3회에 걸쳐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사례와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책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보험사기 당신도 당할 수 있다]

上. 보험사기 백태

中. 과잉진료 권유에 응하면 당신도 처벌

下. 전문가 보험사기 대책 A to Z



대전에서 보험과 관련한 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1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보험사기 검거 건수는 2017년 56건에서 지난해 47건으로 꾸준하다. 검거 인원도 2017년 135명에서 지난해 117명으로 건수는 적지만 보험사기에 가담하는 이들이 점조직 형태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검거 건수도 7월 말 기준 43건 71명이 검거돼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험사기는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려는 악질 사례부터 멀쩡한 차량을 과잉 수리해 보험금을 타내는 이들까지 가지각색이다.

고의사고가 가장 빈번하다. 30대 남성 4명은 대전 서구 만년네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 하는 차량 우측 옆 부분을 고의로 들이받고 보험사에 합의금과 치료비를 명목으로 400만원을 받았다. 또 차량 미수선비로 2300만원을 받아내는 등 40차례에 걸쳐 2억 150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이들 일당을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단순사고 차량을 과잉 수리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한 정비업체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정비업체에 입고된 차량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속이거나 차량을 고의로 파손한 뒤 수리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아내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로 뒤범퍼가 찌그러진 차량을 앞범퍼까지 교환하거나 멀쩡한 엔진에 문제가 있는 거처럼 속여 수리하기도 했다. 수십억 원대 보험금을 챙겨 보험 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붙잡히기도 했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을 약점으로 삼아 돈을 뜯으려다 실형을 받은 이들도 있다. 40대 남성은 친구가 술을 마시면 음주 운전을 한다는 사실을 악용해 다른 일당과 짜고 친구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고의로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황한 피해 남성이 보험처리를 하겠다고 하자 수백 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해당 남성은 재판에 넘겨져 실형 8월을 받았다.

이렇듯 보험과 관련한 사건·사고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경찰은 이와 같은 보험사기에 당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경찰 관계자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보험사기 의문이 든다면 차량에 있는 블랙박스와 함께 신고해야 한다"며 "블랙박스가 없다면 인근에 설치된 CCTV나 주변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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