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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생명경외클럽, 고창군 공음면 무료진료소 성황리에 마무리

-내과 등 7개 분야 나흘간 727명 진료..수의과서 강아지, 고양이 진료도 113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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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14 13:56 수정 2019-08-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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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음면 의료봉사2
전북 고창군 공움면 의료봉사
전북 고창군 "밤마다 허리가 말도 못하게 아팠지요. 20년 넘게 참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만져주니 금방 낫는 것 같네요."

고창군 공음면 실내 체육관에 임시로 마련된 진료소. 김현자(72·가명) 할머니가 활짝 웃었다. 허리 통증에 시달리느라 이렇게 웃어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른다. 멀리서 온 손님 덕분이었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서울지역 의대 10개 대학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생명 경외클럽 의료봉사단이 고창군 공음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음면 의료봉사1
전북 고창군 공음면 의료봉사
의료봉사는 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한의과, 치과, 수의과 등 7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진료를 받기 위한 주민들로 공음 실내 체육관과 주민자치센터는 북새통을 이뤘다.

나흘간 무료진료소를 이용한 주민은 모두 727명으로 집계됐다. 수의과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진료도 113건에 달했다.

공음 지역 주민들도 봉사단을 반겼다. 공음면민회 신종식 회장은 매일 아침마다 진료소에 들려 의료진에게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며 마음을 보탰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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