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대흥고 재학생 "친구, 후배들과 함께 신문 만들어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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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흥고 재학생 "친구, 후배들과 함께 신문 만들어 즐거웠어요"

재학생 33명, 중도일보 기자체험교육 참가
일본 불매운동, 교내행사 등 기사화

  • 승인 2019-08-26 13:40
  • 신문게재 2019-08-26 20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예산대흥고사진
예산 대흥고 학생 33명이 지난 24일 중도일보 '2019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예산 대흥고등학교 재학생 33명이 24일 한국언론재단의 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중도일보의 '2019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학생기자단으로 활동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전 중구 오류동에 있는 중도일보 회의실에서 뉴스가 만들어지는 단계와 신문 제작과정을 배우며 아이템을 선정하고 취재 기획안을 작성,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

8개의 조로 나뉘어 영상촬영, 현장취재, 교내 행사를 다뤘다. 1~3조 학생들은 학교 정원개설·신입생OT·스승의 날 행사 등 재학생들에게 가까이 와닿는 내용을 기사화 했다. 해당 조 학생들은 2건 이상의 기사를 작성하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류동 전통시장과 상권 일대를 방문해 음주 운전 처벌 강화 된 뒤 가게 매출의 변화, 전통시장 활성화, 백화점의 오프라인보다 높은 온라인 쇼핑 이용률 등을 직접 취재하기도 했으며, 일본 불매운동 관심도 등 다양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했다.



영상촬영을 담당한 학생들은 구 충남도청사를 찾아 해당 건물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취재부터 기사작성이 끝난 후 학생들은 편집 교육에 참여했다. 편집 교육에서는 제목과 부제를 작성하는 방법, 기사의 지면 배치와 사진 편집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1일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김수민(2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신문관련 특별활동을 하고 있어서 1일 편집국장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친구, 후배들과 함께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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