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논산지부(지부장 윤여진)는 이달 28일 오후 7시 논산시청 앞 소극장 마당서 창립식을 개최한다.
당당한 민족예술과 진심의 생활예술을 모토로 새롭게 출범하는 민예총 논산지부는 지역성, 시대정신, 실험정신의 토대 위에 논산예술을 새롭게 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4월말 민예총 충남지회가 창립된 이후 시군별 지부 창립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논산은 보령, 서천, 홍성에 이어 네 번째다.
학교교육을 더욱 아름답고 튼실하게 하기 위해 학교 밖으로 행군하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했던 그 다짐으로 지역예술을 새롭게 하고자 길 나섰다는 윤여진 지부장은 “화합과 소통, 상생, 예술을 화두로 삼은 한국민속예술단체총연합 논산시지부 창단이 나비의 몸짓으로 논산 땅에 소통의 문화와 예술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족 예술을 지향하는 생활 예술인들이 상호연대와 생활예술의 공동실천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민족통일, 민중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민족문화와 논산지역 생활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예술인의 권익옹호와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도 힘쓰겠다는 민예총 논산지부는 연극, 풍물, 음악, 미술, 문학, 생활예술 등의 분과를 두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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