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마을기업과 함께하는 공동체 프리마켓인 사회적경제 장터는 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26곳이 참여할 예정으로, 생산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홍보·판매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서비스장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30개팀을 모집해 진행하는 '어린이 사회적경제 벼룩시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쉽고 재밌게 사회적경제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태 참여공동체과장은 "사회적경제와 기업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 기업들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자립을 위한 판로지원과 시민인식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세종시 내 협동조합 125곳, 마을기업 39곳, 사회적기업 28곳, 자활기업 10곳 등 202곳이 운영 중이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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