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제16회 푸른청소년문화제' 개최 축하인사를 마친 뒤, 행사를 주관하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양파주지역연합회 김용선 협회장에게 응급처치키트를 전달했다.
응급키트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10월 중 고양시 관내 청소년들이 있는 시설 및 단체에 보급될 예정이며, 상해 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붕대, 습윤밴드뿐 아니라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에어파스, 외상연고 등 18개의 구급용품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효율적인 구급용품 관리를 위한 관리대장도 포함돼 있다.
이번 활동은 재단의 '청소년활동 안전관리 지원사업'의 첫 사업으로, 청소년 활동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재단은 다음 단계로 고양시 청소년 안전매뉴얼과 안전교육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청소년지도자들의 안전교육 현황을 관리해 고양시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청소년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표이사는 "응급처치키트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다치거나 아플 때 신속하고 후속조치가 이뤄지길 바라며, 고양시 청소년 활동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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