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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금요일] 옆집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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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15 00:01 수정 2019-11-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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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옆집 아저씨

                   다선 김승호


새벽녘 잠자리에서
뭉그적거리며
몇 자 적다가 바람 쐬러 마당에 나오면
늘 열심히 일하시는
옆집 아저씨

이삿짐 일이 힘겨울 법한데
항상 미소 띤 모습
인자한 눈빛
옆집 아저씨는 부지런하시다

동네 어귀 이곳저곳
우연히 마주치면,  항상
미소로 답하시고
고향이 전라도라는
옆집 아저씨 덕분에
전라도가 친숙해진다

10월의 마지막 날 새벽 공기만큼
싱그런 미소 띤 그분의 바지런함
늘 내게 위로가 되어준다

그래 오늘도 열심히 살자.

다선김승호다시 copy
다선 김승호 시인
다선 김승호 씨는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를 통해 ‘많을 다(多),  베풀 선(宣)’의 ‘다선’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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