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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54만8000명이 응시한다.
대전은 2019학년도 비해 1793명이 감소한 1만6888명이고, 세종 3710명, 충남은 1만7486명이다.
대전교육청은 14일 수능에 앞서 총 35개 시험장학교 628개 시험실을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대전시, 대전경찰청, 대전기상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과 소음 방지, 자연재해 등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능 전날인 13일에는 전국 시험장과 교육청에서는 수험표를 교부를 마쳤다. 또 운반된 문답지를 보관하고 14일 새벽 각 시험장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과 수험표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흑색 연필과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반입할 수 없다.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휴대가 가능하지만, 블루투스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능이 포함된 시계는 반입 금지 물품으로 분류돼 주의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주요 물품으로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가 해당한다.
수능 종료 시각은 4교시 운영 시험장은 오후 4시32분, 5교시 운영 시험장은 오후 5시40분이다. 단 시험편의제공대상자 시험장은 밤 8시 20분에 종료된다. 대전은 대전맹학교 1곳이 해당된다.
수능 이후 주요 일정으로는 14일부터 18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최종 정답은 25일 공개된다. 15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채점을 실시하고, 성적은 12월 4일 통지된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 원활화 대책을 통해 당일 대중교통 혼잡 운행시간을 기존 2시에서 4시간으로 연장했고, 수험생 등교 시간을 고려해 지하철 증회 운영,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격 단축 및 증차 운행을 실시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포 사격 및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도 금지된다.
14일 당일 날씨 정보는 기상청이 1185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누리집에 제공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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