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중촌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에서 졸업생과 박용갑 중구청장. 사진=중구제공 |
대전 중구는 지난 14일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제2기 중촌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제2기 중촌동 도시재생대학은 6주 동안 50여 명의 주민이 내 마을의 도시재생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운영됐다.
주민 뿐 아니라 도시재생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약 50명은 그동안 전문강사로부터 ▲사업의 이해 ▲주민참여와 우수사례 등을 교육받고 분과별 강의와 토론수업으로 단위사업을 발굴하기도 했다.
수료식에서도 그동안 배웠던 지식을 배경으로 다양한 도시재생 의견이 제기됐다.
2017년 사업이 확정됐던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동서대로1412번길 일원 패션거리 14만5427㎡에 ▲맞춤패션플랫폼 ▲어린이 마을 놀이터와 돌봄센터 ▲마을복지·문화센터 ▲특화거리와 역사·문화가로 등이 2021년까지 생겨나는 도시정비 사업이다.
중구는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매년 2회 이상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주민 이해와 참여를 높여,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도시재생의 본래의 목적을 최대한 구현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주민의 관심과 생각을 담은 도시재생이 이뤄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도시재생 교육에 대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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