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리봉사에서는 충남농협 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 50여 명이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농기계 200여 대를 무상 점검·수리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이번 순회수리 기간 중 자가 정비능력이 떨어지는 농업인들에게는 간단한 수리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해 자체수리 능력을 높이는 한편, 내년 봄 적기 영농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겨울철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진행했다.
조소행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수리봉사는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회수리 활동과 농업인을 위한 영농서비스를 전개해 영농편익 증진 및 농업 선진화를 위한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농협은 지역내 수리센터가 없는 농업인들을 위해 매년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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