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미국, 영국, 독일, 호주, 핀란드, 일본 등에서 진행 중인 인공지능 교육 프로젝트의 교육과정에 '봉사'가 들어 있는데, 그 봉사는 국내외 불우이웃을 직접 돕는 체험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먹지도 쉬지도 않으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보다도 더 완벽한 봉사를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작가는 인공지능이 할 수 없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공감과 창의성'이 내재된 봉사를 강조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인공지능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는 인간성을 찾아 낼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시대에는 더욱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이지성 작가는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방법으로, "'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고 제안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기계적'인 봉사 보다는 공감과 창의성이 반영된 봉사라는 점입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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