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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복귀' 한국인 키커 구영회, 두번째 경기서 필드골 3차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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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18 10:08 수정 2019-11-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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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키커 구영회[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인 키커 구영회(25·애틀랜타 팰컨스)가 미국프로풋볼(NFL) 복귀 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구영회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11주 차 방문 경기에서 출전해 팀이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29-3으로 완파하는 데 역할을 했다.

구영회 합류 전 6연패에 빠졌던 애틀랜타(3승 7패)는 새로운 키커가 등장한 이후 2연승을 달렸다.

게다가 같은 지구 상위 팀을 상대로 거둔 연승이라서 뜻깊었다.

애틀랜타는 10주차에서 남부지구 1위 팀인 뉴올리언스 세인츠(8승 2패)를 26-9로 꺾은 데 이어 11주 차에는 2위 팀인 캐롤라이나(5승 5패)를 26점 차로 제압했다.

구영회는 이날 4차례 필드골 기회에서 3번을 성공했다. 2차례 보너스킥은 깔끔하게 처리했다.

앞서 구영회는 11일 뉴올리언스와의 복귀전에서 필드골 4차례, 보너스킥 2차례 등 6차례 킥을 100% 성공했다.

이로써 구영회의 복귀 2경기에서 8차례 필드골 기회에서 7번 성공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87.5%가 됐다.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이민 간 구영회는 2017년 5월 NFL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구단에 입단했다.

하지만 시즌 4경기에서 출전해 6번의 필드골 시도 중 3번 성공에 그친 뒤 2017년 10월 방출당했다.

구영회가 NFL에 기회를 잡은 건 올해 초다.

지난 2월 출범한 미국 신생 풋볼리그인 AAF에서 최고 활약을 펼쳐 NFL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구영회는 애틀랜타 레전드 소속으로 개막전에서 38야드 필드골로 AAF 역사상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등 14번의 필드골 기회 모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베테랑 키커 맷 브라이언트가 올 시즌 필드골 성공률이 64.3%에 그치자 그를 방출한 뒤 구영회를 새롭게 계약했다.

구영회는 복귀 이후 완벽한 활약으로 애틀랜타에 녹아들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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