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건소 청사 건설사업관리 4개 업체 신청

  • 정치/행정
  • 세종

세종보건소 청사 건설사업관리 4개 업체 신청

시 자체발주로 예산절감…적격심사 평가 후 낙찰자 결정

  • 승인 2019-11-19 09:38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보건소청사건설사업관리용역신청
세종시가 '세종시 보건소 청사감독 권한대행 건설 사업관리용역 참가 등록'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4개 업체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세종시가 '세종시 보건소 청사감독 권한대행 건설 사업관리용역 참가 등록'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4개 업체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지난 18일 참가 등록을 접수한 결과 ㈜동우이앤씨,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이상 가나다순) 등 총 4개 업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보건소는 조치원읍 신흥리 구 교육청 청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738.70㎡ 규모로 건축될 예정으로 시 공공건설사업소는 질 높고 품격 있는 보건소 청사 디자인을 위해 지난 3월 설계공모를 했다.

총 공사비는 약 125억이며, 이에 따른 건설 사업관리 용역 대가는 약 12억 원이다.



건설 사업관리는 건설 사업현장의 공사 관리는 물론 사업에 대한 총체적인 관리를 하는 현대적인 건설관리기법로 시는 건설 사업관리용역 발주를 전문기관인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시 자체(공공건설사업소)에서 발주해 사업비를 3억 원 절감(조달청기준대가-15억 원, 시 자체발주대가-12억 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건설 사업관리용역 참가등록을 거쳐 적격심사(Pre Qualification:PQ) 자료 제출 후 면접평가를 거쳐 적격심사결과와 가격심사를 합산해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흥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이번 세종시보건소 청사 건설사업관리 용역 참가등록을 통해 우리 시 공공건축 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고도의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공공건축사업 발주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해 예산절감은 물론 공사감독자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2.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3.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4.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3월29일 금요일
  4.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왕도정치와 팬덤정치

헤드라인 뉴스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업화 거점, 전..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산업의 현주소는 어떤 흐름에 올라타고 있을까. 성장기에 놓인 신도시 특성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을 고려하면, 관광도시 면모를 기대하는 건 욕심에 가깝다. 그럼에도 방문객 수와 유입 지역, 자주 찾는 장소, 매출액 등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은 미래 세종시의 방향성을 찾는데 유효한 과정으로 다가온다. 때마침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이 3월 29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제 단체 간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영문 MICE는 한글로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란 4가지..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