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단지 '착착'…공원과 학교시설 설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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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단지 '착착'…공원과 학교시설 설계 완료

학교와 공원, 주민복합시설 마을 목표

  • 승인 2019-11-20 10:0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6-4 학교 전체 조감도
세종시 6-4생활권에 조성 중인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 조감도.
정부 혁신의 하나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공원까지 통합 설계해 조성하는 세종시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가 지난달 착공했다.

해밀리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는 공원, 유치원·초·중·고등학교가 함께 배치되어 공동체 활성화라는 신개념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세종시교육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달까지 설계협의를 완료했다.

이들 네 기관과 주민들은 지난 8월부터 건설 공공협의체를 구성해 복합주민공동시설 단지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논의해왔다.



'숲속의 마을을 만든다'라는 설계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기관과 건설사가 주축이 된 협의체에서 세부 사항을 1차 논의 후 해결이 어려운 사항을 주민이 참여한 건설공공협의체에서 논의·조치했다.

또 복합시설단지 내 시설개선 사항은 지난달 1일 세종청사 내 6동 1층에서 단지 인근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공공시설과 연결되는 도로 높이의 개선이 있었다.

아울러, 건설 공공협의체 상호간 공정을 공유해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단지 내 학교 현장에서 반입해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토공사 운영을 통해 예산절감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김종환 교육시설과장은 "공사 준공까지 미래 지향적인 학교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공공시설이 연계된 단지 통합설계를 통한 교육특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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