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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설위원 전성시대... 단장·감독·코치로 복귀

레전드이자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출신 정민철 한화이글스 10대 단장 선임
최원호 SBS해설위원 한화 2군 감독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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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20 10:52 수정 2019-11-20 16:38 | 신문게재 2019-11-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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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해설위원들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현장이 아닌 조금 떨어져 다양한 시각에서 야구를 바라본 이들이 경험과 시야를 넓히면서 단장과 감독으로 현장에 속속 복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 이글스도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야구에 대한 식견을 넓혀온 인물을 현장으로 불러들였다.

먼저 지난달 8일 독수리 '레전드'이자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었던 정민철 위원을 10대 단장으로 선임했다.

정민철 신임 단장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1992년에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통산 161승을 거두고 2009년 은퇴했다. 2000년부터 두 시즌 동안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해 일본 야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한화 이글스에서 1군과 2군 투수코치 등을 맡았고, 2015년부터는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정민철 신임 단장은 "다시 한화이글스를 위해 일 할 기회를 준 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우수 선수 육성이라는 팀 기조를 중심으로 구단 전체가 정밀한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수립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화이글스가 다시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19일 SBS에서 야구해설을 한 최원호 위원을 2군 감독으로 불러드렸다.

최원호 신임 퓨처스 감독은 인천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후 1996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한 후 LG트윈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LG트윈스 2군 투수코치를 역임한 뒤 프로야구 중계 해설위원을 역임했다.

또 단국대에서 운동역학을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해 대학 강단에 서는 등 야구에 대한 과학적, 학문적 접근을 시도하는 야구인으로 꼽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최원호 감독의 다양한 경력이 우수선수 육성이라는 구단 기조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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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코치[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송진우도 해설위원에서 현장으로 돌아간 케이스다.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로 활동하다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종범 위원도 지난해 LG 2군 코치로 합류했다.

앞서 LG트윈스는 차명석 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단장으로 선임했었다.

공주 출신인 손혁 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히어로즈와 SK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 최근 키움의 사령탑을 맡았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구단별로 다르긴 하지만, 야구 해설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많은 경기를 현장에서 보면서 시야를 넓힐 기회가 된다"면서 "특히 선수들과의 많은 소통을 하다 보니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 해설위원들도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이 있고, 야구도 계속 트랜드가 바뀌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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