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기계종합서비스, '모범사례 입소문'...전국서 호평

  • 전국
  • 충북

단양군 농기계종합서비스, '모범사례 입소문'...전국서 호평

  • 승인 2019-12-03 07:44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보도1)단양군 농작업 지원모습1
단양군 농기계종합서비스가 전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종합서비스가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모범운영 사례로 입소문 나면서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민선6기 류한우 단양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농기계인력지원단 농작업대행 서비스는 농기계 활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 취약계층 농가의 영농 사각지대 해소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만 800농가 1300건 이상의 작업지원을 실적을 올렸다.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이 호평은 전국으로 이어졌다.

올해만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남 순천시 등을 비롯해 다수의 지자체에서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오는 등 모범운영 케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단양군을 방문한 순천시 관계자는 "농작업 지원의 다양성과 농기계인력지원단의 규모, 실적에 놀랐다"며 "단양군이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 매 교육 시 농업인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28일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기계안전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다양한 농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지소, 남부지소를 통해 매년 5000여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주고 있다.

연간 124개 마을을 돌며 농기계순회수리를 추진해 매년 2500대 이상의 농기계 수리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매포읍 우덕리 일원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소를 신규 설치해 매포읍 및 적성면 주민들의 농기계 임대 편의를 증진한단 계획이다.

박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엔 전방위적 농기계서비스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 농기계운전실습장 신설, 농기계인력지원단 및 농기계순회수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2.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3.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4.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4. 내년 폐쇄 들어가는데…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어디로?
  5. 대전과학고 의대 지원한 10명 교육비 반납… 진학 4명

헤드라인 뉴스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업화 거점, 전..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산업의 현주소는 어떤 흐름에 올라타고 있을까. 성장기에 놓인 신도시 특성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을 고려하면, 관광도시 면모를 기대하는 건 욕심에 가깝다. 그럼에도 방문객 수와 유입 지역, 자주 찾는 장소, 매출액 등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은 미래 세종시의 방향성을 찾는데 유효한 과정으로 다가온다. 때마침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이 3월 29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제 단체 간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영문 MICE는 한글로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란 4가지..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