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6일 삽교읍 산단3길에 소재한 안일사업사에서 유해 화학물질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및 취급량 증가에 따른 재난발생 대비 체계적인 대응절차숙달을 위한 훈련으로,
▲드론을 활용한 현장확인 ▲재난지역 통제 및 주민대피 ▲유해화학물질 정보공유 및 대응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상황판단 회의 ▲누출물질 차단 및 방재훈련 ▲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으로 진행됐다.
충남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는 750개소이며, 최근 3년간 충남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17건으로 사망 1건, 부상자 7건이다.
정용욱 화재대책과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피해범위가 광범위하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유해화학물질 정보파악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과의 긴밀한 협조관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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