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은 시내버스 지선·간선 노선 통폐합 및 신설을 통해 기존 74개의 노선을 30코스 총 58개 노선으로 변경·운영한다.
변경 노선을 보면 병합노선 15개, 증회노선 29개, 감회노선 10개, 기존유지노선 4개 등이다.
20년 만에 추진하는 노선 개편에 있어 군은 먼저 학생 등·하교와 직장인의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버스운행시간을 조정했다.
특히 불합리한 노선 조정을 통해 이동편리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고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에 군은 전면 개편 운행에 앞서 이달 말까지 시범운행에 들어가면서 맞춤형 버스서비스인 농촌형 교통 모델사업을 추진해 노선개편으로 발생하는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고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으로 이용객들에게 버스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또한 운행노선과 운행시간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변경시간표를 정류소와 차량내부, 공공장소 등에 부착하고 주민들에게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교통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해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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