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시설물의 규모, 종류에 따라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으로 구분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붕괴위험, 화재취약, 사고위험시설이나 신·증축 공사장 등 재해 취약시설을 지정해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에는 '민관합동 안전순찰 기동반'을 편성해 피해 발생 시 긴급 출동을 통한 응급조치와 2차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동반은 외부전문가 3명(건축사 2명, 건축구조기술사 1명)과 도교육청 기술직공무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민관합동 점검 시에는 단순히 시설물을 점검하는데 그치지 않고 비전문가인 학교관계자에게 중요 점검 사항과 재해 발생 시 응급대처 방법까지도 현장지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점검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들고자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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