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노후화력 조기폐쇄 넘어 수명연장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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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노후화력 조기폐쇄 넘어 수명연장 백지화"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승리보고대회'서 밝혀

  • 승인 2019-12-09 17:09
  • 신문게재 2019-12-10 8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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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승리보고대회'에 참석, "보령화력발전소 조기폐쇄를 넘어 노후화력 수명연장 백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범도민대책위)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개최한 이날 보고대회는 지난 11월 발표된 미세먼지특별위원회의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확정 결과를 자축하고, 노후석탄화력 수명 연장 백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양 지사와 유병국 도의장, 범도민대책위 회원, 전문가, 기업인,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것이 도의 제1의 사명"이라며 "도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를 넘어서 완전한 노후석탄화력발전 수명 연장 백지화와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2017년부터 탈석탄 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 매년 개최,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 국내 최초 '국제 기후변화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투 연합)' 가입, 동아시아 지방정부 최초 '기후비상상황 선포' 등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도민과 각 시민단체에 참여를 당부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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