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재외동포 교육생들 고국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전개

  • 전국
  • 공주시

공주대, 재외동포 교육생들 고국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전개

  • 승인 2019-12-10 21:47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교류회1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10일, 외국인 유학생, 한민족교육문화원 재외동포 교육생, 대학생 등 총 45명이 공주시 상왕통 소재 소망의 집을 방문, 한민족 문화실천과 고국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말연시를 맞아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2019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에 일환으로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재외동포 교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재외동포 학생들은 매년 지속적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써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유학생·한국학생 교류회(KFSC)는 올해 새롭게 발족됐는데, 대학사회와 지역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진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는데 목적을 뒀다.



봉사에 참여한 진황규(공주대 4학년) 학생은 "교류회의 의미와 가치를 한층 깊이 있고 진정성을 느끼며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재외동포 김미자 씨는 "고국 땅에 와서 우리 민족을 위해 뭔가를 해 준다는 것에 큰 보람을 얻어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주대학교 유학생·한국학생 교류회(KFSC)는 지역사회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고국의 얼을 찾는 등 재외동포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약 9000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남대 개교 68주년 'K-스타트업 밸리'로 도약
  2. 대덕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대전대덕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3. 뺑소니 사고 내고 도망 친 60대 무면허 운전자 검거
  4. 대전 학교 악성민원 피해사례 0건이지만… 학교현장 여전히 아슬아슬
  5. 유희동 기상청장, 기후변화 딸기농가 악영향 현장 점검
  1. 충남대병원 환자식사 보살핀 강하이 팀장 복지부장관상
  2. [대전미술 아카이브] 32-LONG LIVE DRAWING!
  3. 대전을지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새단장 조기발견 앞장
  4.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5.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소수여당인 국민의힘과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힘 대결이 시작됐다. 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사위에서 심사가 지연 중인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충청권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은 내렸고, 충북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 등에서 상승 기조를 보이는 만큼 지역에서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 여론도 없지 않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15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하락 폭은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집값 하락은 21주째 이어졌다. 이번 주 아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