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단장 |
이번 민주공화정 서랍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의 역사적 의의와 자치분권 실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개막식은 독립유공자 후손 및 서울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주최 측인 서울시의회에서 김정태 지방분권TF 단장(더민주당, 영등포2)을 비롯해,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당, 서초1), 고병국 의원(더민주당, 종로1), 김제리 의원(더민주당, 용산1), 임종국 의원(더민주당, 종로2), 채인묵 의원(더민주당, 금천1), 추승우 의원(더민주당, 서초4), 홍성룡 의원(더민주당, 송파3)'등이 참석했고, 서울시에서는 문미란 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그리고 사단법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의 조인래 회장(조소앙 선생 손자)과 내빈인 이종찬 전 국회의원(이회영 선생 손자) 과 김세원(김상옥 의사 외손자)과 그리고 김병기 광복회학술연구원 원장(김승학 선생 손자)과 윤주경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월진회 이사(윤봉길 의사 손녀)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대거 참석 본 행사에 의미를 높였다.
행사는 고병국 의원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개막식은 조인래 회장과 김정태 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문미란 정무부시장과 이종찬 국회의원 그리고 윤주경 이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김정태 지방분권TF 단장은 개회사에서 "임시정부 약헌 등에 규정된 민주공화정과 지방분권의 원칙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조들이 지켜온 민주공화제를 향한 염원과 지방분권의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개회사에 이어 서울시의원들이 다 같이 독립유공자 후손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의미로 큰절을 올려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새로운 백년, 지켜야 할 약속 -민주공화정 서랍전-''에 참석한 내외빈들 |
전시회는 기존에 진행되었던 민주공화정 서랍전 전시자료에 새롭게 사진 및 어록 등의 전시물이 많아져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방분권 관련 전시 코너에서는 김대중도서관에서 제공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방자치에 대한 신념이 담긴 1970년 대선 유세 연설문과 1990년 단식투쟁 성명서를 공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았다.
개막식에 이어 서울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는 한시준 단국대 사학과 명예교수'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민주공화제'라는 주제로,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참고로 '새로운 백년, 지켜야 할 약속 -민주공화정 서랍전-'은 시민청 갤러리에서 1월 21일까지 개최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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