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장 수여식 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설 명절을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선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코스인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네팔 교육 봉사활동에 참가한 교사들이었다. 문 대통령은 "사고수습이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종자 가족에 대한 영사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로한다. 교육 볼사활동을 가셨다니 더욱 안타깝다"고 적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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