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데이터가공 딥러닝 센터와 전문가 양성 워크숍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학교육센터가 고려대 데이터가공 딥러닝 센터와 함께 진행한 '딥러닝 활용기반 산업 수학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가 양성 워크숍'에서 참가 학생들이 한철 고려대 전자및정보공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강의를 듣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학교육센터는 '딥러닝 활용기반 산업 수학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양성 워크숍'을 세종학술정보원 창업카페에서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의 딥러닝 활용을 강화하고 산업 수학 문제 해결력을 기반으로 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 14~15일 이틀간 고려대 세종캠퍼스 데이터가공 딥러닝 센터 주최로 열렸다.

'구글 Colab 플랫폼을 사용한 딥러닝 실습을 위한 파이썬 기초부터 데이터 크롤링, 다양한 딥러닝 이론과 실습'을 주요 주제로 열띤 배움의 장으로 개최됐다. 이연주 고려대 교수의 산업 수학 문제해결 협업 플랫폼과 딥러닝 기술에 소개를 시작으로 데이터 수집, 가공, 처리 등 딥러닝 활용 전 과정에 대한 이론교육과 코딩 실습에 이르기까지 총 6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려대, 경희대, 이화여자대, 제주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다수 참가했으며 경북대, 동서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산업 응용 수학 분야의 교수들도 강의와 토론에 참여했다.

이주연 학생(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자및정보공학과)은 "처음에는 워크숍이 어려울까 봐 걱정했지만, 다양한 실습을 통해 직접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며 "배운 것들을 실제로 더 연습해보며 딥러닝 분야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휘 산학교육센터장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딥러닝 전문가 양성을 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부생의 실질적인 산업 수학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한편, 딥러닝 기초 중점교육 콘텐츠의 개발 및 저변 확대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