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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최종회가 방송됐다. 오직 주부만을 위한, 주부들에 의한 꿈의 무대 ‘보이스퀸’이 6개월 대장정의 마무리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을 통해 살아남은 최종 7인의 결승전 경연이 펼쳐졌다. 결승전 경연 점수는 퀸메이커 10인 점수 1000점, 청중 평가단 200인 점수 1000점, 전문가 평가단 100인 점수 1000점을 합친 총 3000점 만점으로 채점됐다. 결승전 경연은 최종 7인이 겨루는 1라운드, 1라운드 TOP3 3인이 겨루는 2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다. 보이시퀸 이도희, 폭풍성량 퀸 정수연, 꺾기 여신 최연화, 감성 끝판왕 주설옥, 판소리 요정 조엘라, 블루스 소울 최성은, 발라드 승부사 장한이까지. 쟁쟁한 실력의 최종 7인이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결승전 1라운드에서 최종 7인은 혼신의 힘을 쏟아낸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무대가 끝날 때마다 퀸메이커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에 퀸메이커 점수도 박빙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문가 평가단, 청중 평가단의 점수까지 더해지며 결승전 1라운드는 혼전을 거듭했다. 그 결과 정수연(2748점)이 1위, 최연화(2711점)가 2위, 조엘라(2645점)이 3위를 기록하며 결승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소리꾼 장사익이 가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결승전 2라운드 주제 ‘나의 어머니’도 공개됐다. 정수연, 최연화, 조엘라 TOP3는 각각 ‘나의 어머니’를 주제로 노래했다.
TOP3 중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참가자는 최연화였다. 최연화는 ‘불효자는 웁니다’를 선곡, 실제 부모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담은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정수연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정수연은 인순이의 ‘엄마’를 선곡했다. 정수연은 ‘엄마’를 부르며 무대에서 눈물을 흘릴 만큼 진심을 다했다. 마지막으로 조엘라는 ‘잃어버린 30년’을 불렀다. ‘한(恨)’이 서린 조엘라의 목소리는 모두의 마음을 울릴 만큼 묵직하고 깊었다.
이렇게 결승전 2라운드 TOP3의 무대까지 끝이 났다. 그 결과 3위는 최연화(2502점)였다.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정수연(2765점)이었다. 뒤를 이어 조엘라(259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정수연은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가슴 먹먹한 우승 소감을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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