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태안전통시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은 태안소방서 캠페인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태안전통시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에 설치해야 하며, 각 가정의 화재안전을 수호해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명절 전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가두캠페인을 하고 전단을 나눠주며,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알렸다.
김경호 서장은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안심을 담아오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6시께 태안전통시장에 위치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식당 주인과 손님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자체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식당 주인 A씨가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이는 순간 펑 하는 소리가 나며 화재가 발생하자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식당 손님이 식당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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