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포근해지자 계룡산 복수초가 한달 빨리 개화됐다. |
복수초는 봄 눈 속에서 피는 꽃 중 하나로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원한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올해 복수초 개화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하여 작년에 처음 관측되었던 2월 21일에 비해 한 달 정도 빨리 개화했다는 것.
윤지호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올 겨울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은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한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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