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발된 와인 생산용 효모 균주 특허기술은 지난 3년간 국내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와인에서 3956종의 효모 균주를 수집한 것으로 높은 알코올 농도와 당 농도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이 특허 균주는 외국산 효모 균주보다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이 많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향기성분인 꽃향기와 과일향을 나타내는 에스테르 화합물이 2배 이상 많아 외국산 와인과 차별화 된 고품질 한국 와인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특허 출원한 복숭아 블렌딩 와인의 제조방법 기술은 핑크빛 복숭아 와인으로 포도를 만든 와인을 혼합해 저장 중 색소 안정성과 생리활성 물질인 총폴리페놀, 안토시아닌 함량을 높인 기술이다.
와인 코팅 팽화과자는 2017년 특허 등록한 기술로 와인을 쌀에 코팅해 항산화성과 혈당 강하능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노재관 와인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와이너리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양조 및 가공제품 특허기술을 중점 개발할 것"이라며 "이런 기술들이 신속히 농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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