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 사람들
  • 뉴스

2020년 새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이창환 대전센텀병원 원장
5년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약정하다

  • 승인 2020-01-29 14:4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아너소사이어티
왼쪽부터 대전아너클럽 이승호 회장, 이창환 대전센텀병원 원장,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창환 대전센텀병원 원장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대전 지역 대표 정형외과인 대전센텀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환 원장은 29일 오후 1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 회의실에서 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오랫동안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창환 원장은 대전아너클럽 이승호 회장(경북한의원 대표원장)의 소개로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정한 뒤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아너소아이어티
이창환 원장은 "대전 지역의 의료 발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을 찾던 중 직접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을 알게 되어 고액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성금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서 갑작스러운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의료비 등으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새해를 맞아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주신 이창환 원장님께 매우 감사하다"며, "대전의 경우 총 78분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14분이 의사 아너로, 전문직 분야 중에서 의사들의 가입률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생명을 존중하고 환자들의 아픈 곳을 치료하는 의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보이지 않는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널리 손길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환 원장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정형외과 전문의와 정형외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 후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인공관절 및 관절내시경 전임의,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부교수를 지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골절학회 등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역 병원 활성화를 위한 대전 지역 정형외과 의사들의 정기적인 학술교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대전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신뢰성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 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개인이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 완납을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아너소사이어티에 대한 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042-347-5171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